미용실 마케팅, 비밀은 '이것'이다!

 

미용실 마케팅,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미용실 오픈 직후, 혹은 현재 미용실을 운영하고 계시지만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 매출이 고민이시거나 매출을 더 높이고 싶은 원장님께서 이 글을 읽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위와 같은 고민을 안고 계신 분이라면 도움되는 마케팅의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미용실과 헤어디자이너 마케팅을 전문으로 해 왔던 브랜딩 디렉터의 마케팅 교육과정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니 꼭 읽어보세요! 

 

 

 

 

 

 

 

우리 미용실의 소비자, 누구인가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선생님, 선생님의 고객층은 어느 연령대인가요?

시술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를 머릿속으로 그리고 계실 것 같습니다. 

 

 

미용실 마케팅의 본질 하나, 바로 소비자 분석입니다.

최근 SNS 발달로 인하여 미용실의 위치, 즉 입지만을 앞세운 신규 고객 확보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이미 미용실 SNS를 운영하고 계신 원장님이 계시다면 다이렉트 메시지(DM)으로 유입된 고객을 접한 적 있으실 거예요.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 미용은 생필품 같은 개념이었습니다. 대부분 생활에 불편함을 느껴 머리를 자르거나 관리해 왔던 시대를 지나, 소비자들이 시각적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다양한 시술을 찾는 미용 고객이 증가했고, 미용 기술 또한 발전했습니다. 그에 따라 고객마다 찾는 시술도 다양해졌습니다. 커트, 염색, 펌 등 근본은 똑같아도 유행에 따라 디테일한 변화들 생긴 것이죠. 

 

이 트렌드에 맞춰 내 고객도 연령으로만 나누지 말고, 기장, 시술, 고객 성향, 컬러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세세하게 분류해 보세요.

 

'남자 머리 전문', '펌 전문' 으로 분류하지 않고, 

'히피펌을 찾는 긴 기장 20대 여자 고객', '편하게 손질할 수 있는 애즈펌을 찾는 30대 남자 고객'

 

등으로 보다 더 세부적으로 고객, 즉 소비자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고객 잡는, '시각적 요소'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최근에는 SNS의 발달로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이 찾아옵니다.

최근에 부활한 추억의 SNS 싸이월드부터 다음 세대인 페이스북, 그리고 지금의 인스타그램까지 매체는 변했지만 기업에서도, 소비자도 이용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시각적'인 이미지 컨텐츠입니다. 

 

온라인, 인터넷이 익숙해지면서 이용자는 정보를 탐색하고, 또 정보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특히 미용 분야는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통해 우리 매장을 찾고, 미용실에서는 소비자에게 매장 방문을 설득하는 매체가 된 것이죠.

 

 

원래 신규 고객을 유입시킬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매장의 위치나 프랜차이즈 브랜드였다면, 최근에는 개인 디자이너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인플루언서' 개념이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과거 고객은 ○○브랜드 미용실을 찾아 방문했다면, 최근에는 ○○ 시술을 잘하는 ○○ 디자이너를 찾으며 탐색의 형태가 바뀌었습니다. 

 

 

 

 

미용실 마케팅의 비밀은 '본질'

 

미용업에 있어 본질은 무엇인가요? 단순합니다. 머리, 즉 시술을 잘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미용실에 방문한 고객이 원하는 본질은 '실패하지 않은, 마음에 드는 스타일 완성'입니다.

 

대부분의 고객은 매장에 방문하기 전, 헤어 디자이너가 시술한 사진을 온라인으로 확인한 뒤에 방문합니다.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위해 기대도 한껏 가진 채로 말이죠. 신규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고, 방문을 예약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결국 '실력'이며, 이것을 증명하는 것은 '사진', 즉 '이미지'입니다.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2030세대는 미용실을 방문하기 전에, 선생님의 실력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거나 SNS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인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하고 싶은 시술의 이름을 검색하고, 사진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급한 시술이 필요하거나, 거리를 중시하여 가까운 곳을 찾는 고객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곳, 아무데나 방문하는 고객보다 '나의 기술을 찾는 고객'을 잡아야 합니다.

'나'에게 시술을 원하고, 또 비용을 지불할 고객을 말이죠.

 

 

 

 

마케팅 컨설팅을 위해 만난 디자이너 선생님들께 처음부터 드리는 공통 질문이 있습니다.

 

 

"어떤 시술 잘하세요?"

이 질문에 10분 중, 9분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다 잘해요"

"펌이요"

"커트 잘해요"

 

 

그리고 가끔은 이런 대답을 들을 때도 있습니다.

 

"디스커넥션"

"호일워크"

"아이롱펌"

"샌드아트"

 

 

이제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답변을 바꾸셔야 합니다. 이런 세부적인 기술은 고객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선생님께서도 내 전문 기술을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내 기술, 고객이 알기 쉬운지?
• 고객들에게 보여 줄 시각적인 자료가 있는지

 

 

현업 디자이너분들 중, 포트폴리오를 갖춘디자이너는 10%도 되지 않습니다. 상담을 할 때에도 대부분 인터넷에서 검색한 연예인 사진을 활용하시죠. 마치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 잡지에 수록된 사진으로 시술을 고르던 때처럼요.

 

 

내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고객에게 보여줄 자료가 없다면 신뢰를 얻기 어렵습니다.

 

 

 

미용실 마케팅의 비밀,( 인스타그램, 블로그 ) 만 정답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답도 아니죠. 고객이 우리 매장을 알고, 또 찾아올 수 있도록 온라인에 나를 알릴 수 있는 표시를 곳곳에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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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완독하셨다면 지금 고객에게 보일 시각적 자료,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고민해 보세요! 

 

오늘 시술한 고객님께, 혹은 내일 예약된 고객님께 양해를 구해 촬영 동의를 구하셔도 좋고, 헤어 모델을 구해서 포트폴리오 작업을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일단 나의 이력을 남기기 시작하세요.

남기다 보면 나만의 루틴이 생기고, 미숙했던 부분은 점점 익숙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모인 자료들은 하나의 포트폴리오북이 되며, 이것을 마케팅으로 응용할 수 있게 됩니다.

 

 

미용실 마케팅의 비밀은 바로 다음날 예약이 풀로 잡히거나, 하루아침에 끝나는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하나 차곡차곡, 그리고 서서히 쌓으셔야 합니다.

 

나를 찾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나는 어떤 본질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미용실 마케팅의 시작입니다.

이 글을 완독하신, 미용인으로서의 성장과 발전을 꿈꾸는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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